세월은 6월 하순을 향해 가고 있는데 최근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상황으로 인해 벌써부터 올여름 더위가 걱정되네요. 특히 올해는 전세계적으로 슈퍼 엘니뇨의 영향 등으로 이른 폭염이 진행되어 있다고 하니 말이죠. 이에 따라 가정에서 에어컨 사용 등 과도한 냉방을 할 경우 전기요금 누진제도로 인해 냉방비 부담이 커질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누진제도란 전기의 사용량 증가에 따라 차례대로 높은 단가가 적용되는 요금을 말하는 것이죠. 현재 200kWh 단위로 3단계, 최저와 최고 간의 누진율은 3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월 300kWh(7~8월 제외)를 사용한 가정이 있다면 처음 200 kWh는 kWh당 88.3원이 적용되고, 나머지 100 kWh에는 182.9원이 각각 적용돼 총 35,950원의 요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