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행복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세요~

사는 이야기

추석! 행복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세요~

energypark 2023. 9. 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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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무려 6일에 걸친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됩니다.

며칠 전 뉴스를 보니, 어느 온라인 전문조사 업체에 따르면 「이번 추석은 긴 연휴기간으로 인해 국민 2명 중 1명은 고향에 방문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더군요.

고향 방문 외에 또 다른 계획에 대해서는 「아무 계획 없다」,「집에서 게임 OTT, TV를 즐길 예정」, 「밀린 집안일」, 「국내외 여행」 등의 답변이 있었다고 합니다.

역시 이번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늘었지만, 경기불황과 물가상승 등의 원인으로 해외여행 등의 구체적인 계획보다는 집에서 머무르며 개인적인 휴식 시간을 가지려는 사람들도 꽤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하더군요.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님, 장인 장모님도 돌아가신 지 오래인지라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친척 방문을 제외하면 별다른 계획 없이 대부분의 시간을 온전히(?) 방콕(!)하며 개인적인 휴식을 즐기려 합니다.

그래서 저는 어제, 긴 연휴 기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책 3권을 구입했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은 평소와는 달리 매우 여유롭게 책을 즐기듯 읽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 싶어서요.

더군다나 선선한 바람도 불어오니 책 읽기 딱 좋은 계절이죠.

제가 선정 구입한 책 3권은 유시민 작가의 「문과 남자의 과학공부」, 최태성 강사의 「최소한의 한국사」, 유현준 교수의 「인문건축기행」입니다.

3권 모두 판매랭킹 30위 안에 드는 소위 「잘 나가는 책」들입니다.

먼저 유시민 작가의 「문과 남자의 과학공부」는 문과 출신인 제가 꼭 읽어 봐야 할 책이라는 생각에 며칠 전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었던 책입니다.

더군다나 「과학은 사실의 집합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다.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이며, 인간과 자연을 대하는 태도다」라는 표지의 문구가 저의 독서 욕구를 확! 잡아당겼습니다.

그리고 최태성 강사의 「최소한의 한국사」는 사실은 청소년 도서로 추천되는 책인데, 이 책을 굳이 구입한 이유는 「모처럼 학창시절로 돌아가 부담 없이 역사의 전체 맥락을 한 번에 주욱~꿰뚫어 보며 시험 준비가 아닌 교양으로써의 역사를 즐겨보고 싶어서」입니다.

마지막으로 유현준 교수의 「인문건축기행」.

이 책 또한 며칠전 부터 눈독(?)을 심하게 들이고 있었던 책인데^^...

「혁명적인 생각으로 건축디자인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세상을 변화시킨 건축가와 건축물을 만나보는 감동은 과연 어떠할까」 하는 지적 호기심이 마음속에 차오르는 책입니다.

과연 연휴 기간 동안 얼마만큼 분량의 책을 읽어 내려 갈지는 모르겠지만....

독서의 분량이 뭐 그리 중요할까요?

이번만큼은 책을 읽으며 충분히 생각하고 음미하며 즐겨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독후감을 블로그를 통해 발표해 볼까 합니다.

여러분도 귀한 이번 연휴 기간 나름대로의 계획으로 알차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추석카드를 포토샵으로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밝은 보름달에 사는 귀여운 토끼가 여러분께 인사를 전합니다.

행복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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