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대 에너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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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군자와 함께

최근 몇 년 전부터 어린 시절 관심 있었던 디자인 공부를 시작하면서 디지털 그림을 그려 가끔 블로그에 발표해 오고 있습니다.그런데 요즘에는 웬일인지 동양화 그리기에 필(feel)이 꽂히기(?) 시작했습니다.ㅎㅎ동양화는 아무래도 서양화와는 다른 미적 감각을 가지고 있죠.일반적으로 동양화는 현실을 완벽하게 모방하거나 그림의 세부를 현실적으로 표현하는 것보다는 자연의 정신을 추구하고, 심미적 감각을 강조하는 편입니다.기억을 돌이켜 보면 오래전 중학교 학창 시절에 그림그리기에 흥미가 있어 방과 후 미술반에 들어가 배운 적이 있었습니다.여러가지 그림을 그려 보았지만, 특히 미모(?)의 미술 선생님의 친절한 지도를 받으며 동양화에 대한 다양한 미술 기법을 전수받았던 기억이 아련합니다.처음 입문 단계에서는 그림을 그..

사는 이야기 2024.06.06

초기 투자비 없는 태양광 설치 방법은?

태양광 대여 사업... 여러분 혹시 태양광 대여사업에 대해 아시나요?요즘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 우리 주위 여러 방면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그중에서도 주택에서의 탄소중립, 특히 태양광 설치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그런데 설치비용으로 망설이는 사람도 많다고 하죠.그렇다면 초기 투자비 없이 주택에 태양광을 설치하고, 유지 보수까지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있습니다. 태양광 대여사업을 활용하면 가능합니다.일반적으로 태양광을 주택에 설치할 때에는 소비자의 초기 투자비가 필요하죠.그런데 이 태양광 대여사업은 소비자의 초기투자비와 정부 보조금 부담 없이 대여사업자가 설치 운영 관리(A/S)까지를 책임지는 민간주도의 태양광 보급사업입니다.기본 계약 ..

에너지이야기 2024.05.30

장미의 계절

요즘 한가롭게 저녁시간 산책을 나설 때면 이곳저곳 붉게 피어있는 아름다운 장미들을 보게 됩니다.바람에 실려 오는 장미 향기가 코끝을 간질거립니다.봄이 지나고 여름이 오기 직전, 그 사이의 짧은 순간 장미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는 것이죠.그래서 우리는 이 시기를 「장미의 계절」이라 부릅니다.붉고, 하얗고, 노란 장미들이 만발하는 이 시기는 마치 세상이 환희로 가득 찬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장미의 계절! 어느 누구엔가는 잊을수 없는 사랑과 추억의 계절일 수도 있겠죠.젊은 연인들이 매년 5월 14일 로즈데이(Rose Day), 사랑의 표현으로 장미를 주고받는다니 말이죠.아무튼 장미는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와 역사 속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꽃입니다.장미의 꽃말은 색상, 품종, 꽃의 수..

사는 이야기 2024.05.20

5월에 만나는 그림&디자인

어린이날 연휴 내내 비 내리고 궂은 날씨가 이어지네요.비 덕분에 잠시 무더위가 주춤 해 졌지만, 이제는 점점 낮 기온이 올라가면서 더욱 나뭇잎들이 푸릇푸릇 해지는 생동의 계절, 신록의 계절입니다.   한편으로는 조금씩 조금씩 지나가는 봄날의 아름다움을  아쉬워하며...오늘은 비가 개기를 기대하면서 뭔가 밝고 예쁘고 시각적인 내용들을 포스팅해보고 싶네요.그래서 이번에는 지난 「3월을 기다리는 그림」 포스팅 이후,2024.02.17 - [사는 이야기] - 3월을 기다리는 그림들 3월을 기다리는 그림들긴긴 겨울의 끝자락 2월을 지나, 세월은 이제 곧 3월에 들어섭니다. 아직은 날씨가 쌀쌀한 편이지만 겨울 동안 내내 잠들어 있던 생명들이 하나둘씩 깨어나기 시작하는 계절, 3월이 시작됩니다.energypark33..

사는 이야기 2024.05.07

에너지절약 거룩한 습관

우리 생애 또 한 번의 아름다운 계절 봄....봄의 절정을 향하는 계절의 변화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며 즐깁니다.하지만 요즘 사계절 중 봄, 가을은 여름과 겨울에 밀려 너무 짧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사계 구분이 세월이 지날수록 희미해지고 있는 것이죠.조금조금씩 봄과 가을을 도둑맞고 있다고나 할까요.어느 기상전문가에 따르면 앞으로 50년 후 한반도 기온이 3도 이상 상승할 것이라 합니다.이에 따라 확실히 기후위기시대 한반도의 여름과 겨울은 길어지고 봄과 가을은 짧아집니다.아프리카를 비롯한 지구 곳곳에 가뭄도 심각해집니다. 한편 이 지구 다른 한편에서는 홍수와 태풍으로 난리입니다.해마다 극심해지는 폭염과 추위, 그리고 점점 빈번하고 거대해지는 태풍과 엄청난 폭설 등의 무시무시한 자연재해.그뿐인가요. 갈..

에너지이야기 2024.04.30

탄소 중립, 목표는 제로다 : 패러디 극장

탄소중립, 목표는 제로다 : 패러디 극장 정말 오랜만에 패러디 극장 돌아왔습니다. 제 블로그가 기후위기 에너지 환경 등을 주로 다루다 보니 너무 딱딱하다는 지인들의 지적이 있어 몇 년 전부터 가끔씩 재밋거리로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해서 한편씩 올려 왔습니다. 물론 이는 상업적 용도가 아니고 원저작물의 의미를 훼손시키지 않으며, 원작을 떠올릴 수 있도록 영화를 소개하는 등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작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2022.10.06 - [사는 이야기] - 청렴 패러디 전시회 청렴 패러디 전시회 청렴패러디 포스터 전시회 제 블로그가 기후변화 에너지 환경 등 분야를 주로 다루다 보니 내용이 너무 딱딱하다는 지인들의 지적이 있어 가끔씩 재밋거리로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해서 한편씩 energ..

에너지이야기 2024.04.15

봄날에는

4월의 첫날입니다. 따스한 햇살 아래 싹트는 꽃들과 싱그러운 풍경이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립니다. 다채로운 꽃들이 피어나는 풍경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봄의 아름다움을 전합니다. 이런 시기 한 번쯤은 봄의 경의로움을 언어의 마술로 표현해 내는 시인이 되거나, 아니면 화폭에 담아내는 화가가 되고 싶어 집니다. 그래서 한번 시도해 보았답니다.^^ 비록 서툰 솜씨지만 학창 시절 글짓기하듯(?) 마냥 봄날의 기운에 한껏 취해서 생각나는 대로 몇 글자 적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누구나 한 번쯤은 시인이 되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ㅎ 제목 「봄날에는」. 어설픈 시이지만 함께 감상해 주시고(^^)... 여러분도 한번 시도해 보시죠. 「봄날에는」 산들바람 간들간들 봄날에는 어린 꽃들 꽃잎 피며 향긋한 내음..

사는 이야기 2024.04.01

태양광 발전에 대한 5가지 오해

마지막 꽃샘 추위인듯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에 한낮의 따스한 햇볕이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그런데 따스함을 전해주는 태양의 빛이 고맙게도 우리에게 전기 에너지도 제공해 준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신재생에너지중 태양광은 자원고갈 없이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대표적인 에너지원으로, 우리 나라도 특히 십여년 전부터 많은 보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급이 늘어나면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과 관련해서 바른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 즉 태양광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전환과 주민 수용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올바른 정보 제공과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태양광 발전과 연관된 오해 5가지를 나름대로 선정해서 Q&A형식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에너지이야기 2024.03.20

울적할 때 듣는 첼로 연주 애청곡

여러분은 요즘 어떤 음악을 즐겨 들으시나요? 저는 요즘 웬일인지 무겁고 울적한 음악이 당길 때(?)가 많네요^^ 평소 첼로 소리를 참 좋아하는데, 요즘 부쩍 첼로 연주를 많이 듣게 되는 것 같아요. 의기소침하거나 기분이 울적할 때 이열치열(?) 하듯 1시간 이상 오랫동안 같은 곡의 슬프고 무거운 첼로 연주를 재생해서 계속 듣고 있다 보면 나도 모르게 스스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첼로는 사람의 목소리와 비슷하게 울려 퍼지는 저음으로 사람이 의자에 앉아 끌어안은 채 연주하기 때문에 심장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 있는 악기라고 하죠. 그래서인지 사람의 깊은 감정을 가장 잘 끌어내는 소리인 듯합니다. 제가 요즘 가장 많이 감상하고 있는 연주는 「자클린의 눈물(Jacquelines Tears)」이라는..

사는 이야기 2024.03.08

3월을 기다리는 그림들

긴긴 겨울의 끝자락 2월을 지나, 세월은 이제 곧 3월에 들어섭니다. 아직은 날씨가 쌀쌀한 편이지만 겨울 동안 내내 잠들어 있던 생명들이 하나둘씩 깨어나기 시작하는 계절, 3월이 시작됩니다. 생명의 시작을 닮은 3월이니 만큼... 여러분!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따스한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제가 지난겨울 틈틈이 그려본 디자인 작품 몇 편을 선 보이겠습니다. 유튜브를 보며 따라 그려 본 그림 들입니다. 가볍게 감상하시면서 이른 봄의 정취를 함께 즐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겨울 털코트는 임무 완수! 겨우 내내 입었던 털 달린 겨울 코트는 이제 임무를 완수하고 창고로 들어갑니다. 안녕~! 그간 외출 할 때 추위를 막아 주어 고마웠네~ 내년 겨울 시작 ..

사는 이야기 202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