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중립, 목표는 제로다 : 패러디 극장

에너지이야기

탄소 중립, 목표는 제로다 : 패러디 극장

energypark 2024. 4. 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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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목표는 제로다 : 패러디 극장

정말 오랜만에 패러디 극장 돌아왔습니다.

제 블로그가 기후위기 에너지 환경 등을 주로 다루다 보니 너무 딱딱하다는 지인들의 지적이 있어 몇 년 전부터 가끔씩 재밋거리로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해서 한편씩 올려 왔습니다.

물론 이는 상업적 용도가 아니고 원저작물의 의미를 훼손시키지 않으며, 원작을 떠올릴 수 있도록 영화를 소개하는 등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작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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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주로 청렴이나 안전&보안 관련 패러디극장을 연재해서 발표한 바있는데, 오늘 소개해 드릴 내용은 탄소중립 관련 패러디입니다.

패러디 극장 제목은 「목표는 제로다」. 원작은 「목포는 항구다」입니다.

원작 영화 「목포는 항구다」는 2004년 개봉한 영화로, 김지훈 감독에 조재현(서울 형사 이수철 역), 차인표(목포 성기파 두목 백성기 역) 등이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아마추어 서울 형사 이수철(조재현)이 성기파 내부의 마약루트를 알아내기 위해 목포조직에 집입하면서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은 조직 체험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입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 영화 「목포는 항구다」에는 당시 연극과 영화계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쳤던 실력파,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했었죠.

손병호, 김일우, 기주봉, 박철민 배우 등인데, 빛나는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코미디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인상적인 조연은 고마담 역으로 깜짝 출연한 배우 김애경입니다.

순진하고 어설픈 서울형사 이수철을 희롱하는 목포 큰 손으로 출연한 김애경 배우의 에로틱한 카리스마가 매우 코믹했었습니다.^^

저는 대학교 3학년 때 제주도 수학여행길에 목포에 가본 기억이 있습니다.

매우 오래전 이야기인데, 아마 4월 중순 이 맘때 쯤 일 듯하네요.

당시에는 대학생들이 단체로 비행기를 타고 수학여행을 가기에는 비용적인 면에서 매우 부담이 되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출발해서 저녁 시간 목포에 도착해서 배를 타고 제주도로 향했습니다.

그때 목포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잠시 머물렀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목포에서 배를 타고 제주도로 향하는 길에 몇몇 친구들은 뱃멀미 때문에 구역구역~~~

고생하며 함께 다녀왔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고생은 되었지만, 이 또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이 영화를 볼 때 그 시절 수학 여행길에 잠시 머물렀던 목포 생각이 나곤 했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영화 「목포는 항구다」를 살짝~ 탄소중립 영화로 코믹하게 패러디해 보았습니다.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탄소중립」이란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 증가를 막기 위해 인간 활동에 의한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흡수량을 증대하여 순배출량이 0이 되는 것을 탄소중립 혹은 넷제로(Net-Zero)라고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2050년을 목표로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주요 추진 전략은 경제구조의 저탄소화, 신유망 저탄소산업 생태계 조성, 탄소중립 사회로의 공정전환, 탄소중립 제도적 기반 강화 등으로 대별할 수 있겠습니다.

각 분야에서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현황은 매우 갈 길이 먼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가 2030년까지 줄여야 할 탄소 목표치는 무려 40%입니다.

그러니까 2018년 대비 40%를 줄이겠다는 뜻인데, 기존의 26.3%였던 목표를 훨씬 상회하는 높은 수치입니다.

그러나 이미 지구 온도가 산업화 대비 1.4도 이상 상승한 지금, 선택의 여지는 없어 보입니다.

이전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해 정책과 예산을 쏟아부어야 하고 더욱 많은 노력을 각계가 함께 경주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 세대와 자라나는 세대가 행복하게 살아가야 할 이 지구라는 삶의 터전이 더 이상 망가지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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