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대 에너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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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시대... 이런 직업은? : LED 제품 개발자

기후위기시대... 이런 직업은? : LED 제품 개발자 오늘은 기후위기시대... 유망한 직업군으로 떠오르는 LED 제품 개발자에 포스팅하겠다. LED 제품 개발자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먼저 LED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 같다. LED(Light Emitting Diode)란 발광다이오드를 뜻한다. Ga(갈륨), P(인), As(비소)를 재료로 하여 만들어진 반도체라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LED는 전기에너지를 빛 에너지로 전환하는 효율이 높기 때문에 최고 9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에너지 효율이 5% 정도밖에 되지 않는 백열등ㆍ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광원으로 주목되고 있다. LED는 아래위에 전극을 붙인 전도 물질에 전류가 통과하면 전자와 정공이라고 불리는 플러스 전하입자가 ..

에너지이야기 2020.11.16

기후위기시대... 혹시 이런 직업 생길까? : 기후변화경찰

기후위기시대... 혹시 이런 직업 생길까? : 기후변화경찰 기후변화 경찰.... 현재 실존하는 직업은 물론 아니다. 상상의 나래를 펴서 새롭게 부상되지 않을까 예상되는 미래 직업이다. 앞으로 세상이 변하니 이런 직업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 직업이다. 특정지역에 유리하도록 비나 물의 흐름을 조절하는 기술이 개발되어 통용되는 미래를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 앞으로는 지역 간 기후 분쟁이나 갈등을 조정하는 직업이 필요하게 될지도 모른다. 기후변화는 국가간 민족 간에 많은 다툼을 일으키고 있으니 말이다. 「기후정의」(부제 : 기후정의 기후변화와 환경 파괴에 맞선 반자본주의의 대안, 이안 앵거스 엮음)라는 책에서는 세계를 두 가지 국가로 분류하고 있다. 네팔은 기후변화에 관한 한 아주 억울한 국가에 속..

에너지이야기 2020.11.15

기후위기시대 ... 프랑크푸르트와 제주에서의 하룻밤

기후위기시대 ... 프랑크푸르트와 제주에서의 하룻밤 (장면 1) 20 ×× 년 12월, 어느 날 저녁, 독일 프랑크푸르트. 사업가 P씨는 바이어와의 사업 협의를 마치고 호텔로 향한다. 독일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를 키워낸(?) 특유의 음산하고 습한 냉기가 뼛속까지 전해온다. 빡빡한 일정에 파김치가 된 몸을 이끌고 어서 빨리 호텔에 달려가 따뜻한 방에서 잠을 푹 자고 싶은 마음뿐. 그런데 호텔에 도착해 로비에서부터 복도를 지나 객실의 문을 여는 순간, 온기는커녕 스산한 기운이 온몸을 감싼다. 얇은 잠옷 하나 걸치고 잠을 청하는데 도대체 잠이 오지 않는다. 이불을 덮었지만 코가 시리다. 특급호텔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싸구려 숙박업소는 아닌 것 같은데……. 독일에 처음 출장 온 P씨의 입장에서는 선뜻 이해되지 않..

에너지이야기 2020.11.14

명화 패러디 극장 (안전&보안.2) : 관심

명화 패러디 극장(안전&보안. 2) : 관심. 안전과 보안에 관련된 명화 패러디 시리즈를 다시 시작해 볼까요. 두 번째 작품은 관심입니다. 원작은 관상. 원작 관상은 2013년 9월 개봉되었습니다. 한재림 감독에 주연배우는 송강호 이정재 김혜수 백윤식 등 이었죠.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천재 관상가 내경(송강호 )을 중심으로 기생 연홍(김혜수), 김종서(백윤식), 수양대군(이정재) 등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세조 수양대군의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한 영화죠. 계유정난은 잘 들 아시죠. 세종의 뒤를 이어 즉위한 문종이 단명하고 어린 단종이 왕이 되었는데, 문종은 유언으로 황보인·김종서 등에게 단종을 보필하도록 명했죠. 그러나 단종의 숙부 수양대군은 황보인·김종서 등을 제거하고 동생인 안평..

사는 이야기 2020.11.13

기후위기시대 에너지이야기 프롤로그

기후위기시대 에너지이야기 프롤로그 2018년 세상을 뜬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인류가 직면한 위협으로 소행성 충돌과 함께 기후변화, ‘팬데믹(Pandemic. 전염병 대유행)’ 등을 들었다. 그러면서 “인류가 이를 피해 멸종을 면하려면 100년 내 다른 행성으로 이주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고 한다. 2년이 지난 2020년. 세계는 우울하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공포에 떨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 마치 SF영화의 한 장면에 서 있는 것 같다. 참혹한 현실이다. 스티븐 호킹이 지적한 인류가 직면한 위협 요건 중 소행성 충돌은 우리 인류가 어찌할 수 없는 영역이라 할 수도 있겠다. 하나 기후변화와 ‘팬데믹’은 다르다. 인간의 오만함과 탐욕이 야기한 ‘자연의 복수’라고 말하는 사..

에너지이야기 2020.11.13

2025년... 재생에너지가 주 전력공급원!

2025년... 재생에너지가 주 전력공급원! 오늘은 따끈따끈한 해외 에너지 동향 하나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11.10일 IEA가 Renewables 2020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5년에는 재생에너지가 세계 총전력의 3분의 1을 공급하는 가장 큰 전력 공급원이 될 것이라 합니다.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용량은 2023년에 이르면 천연 가스를, 2024년에는 석탄을 능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2020년 말이면 재생에너지는 7% 증가, 반면 에너지수요는 5% 감소 예상되고 2021년에는 인도, EU 등의 활발한 투자에 힘입어 거의 10%이상 증가하여 2015년 이후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또한 2020년~ 2025년 동안 주요 석유 및 가스 회사의 재생에너지 전력설비에 대..

에너지이야기 2020.11.12

바이든 당선과 기후위기문제를 보며...

바이든 당선과 기후위기문제를 보며... 4년 전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기후위기 문제 국제적 해결에 커다란 충격을 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위기는 국제적인 사기이며 음모이다. 따라서 미국은 파리 기후변화 협약에서 탈퇴한다고 선언했죠. 그 후 기후위기 문제는 국제 사회 중심 이슈에서 멀어져만 갔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패배의 기로에 서고, 민주당 바이든 당선이 확정되었습니다. 이제 기후위기 문제는 다시 국제 사회의 최대 이슈로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 등 질병 확산 문제도 기후위기와 관련되어 있기에 이 문제는 더욱 중요한 이슈이겠죠. 바이든은 트럼프의 파리협정 탈퇴로 흐트러진 세계의 기후위기 문제 대응에 대해 전열을 다시 가다듬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에너지이야기 2020.11.10

기후위기 그리고 바이러스

기후위기 그리고 바이러스 여러분의 요청에 의해 제가 쓴 책 (기후위기시대 에너지 이야기) 중 칼럼 한편 (기후위기 그리고 바이러스)를 아래에 소개합니다. 출판사와의 출판 계약 관계로 앞으로 전문은 올리지 못하고 일부만 살짝 공개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 아 래 - 혹시 기억하시는지? 지난 2009년초 상영된 국내 영화 한 편. 초록 논에 물이 돌 듯 온기를 전하는 이야기. 영화 〈워낭소리〉.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날로 각박해지는 우리들의 마음속에 따뜻함과 배려를 확인시켜준 작품이다. 영화는 어느 시골 노인과 그의 베스트 파트너인 늙은 소와의 눈물 나도록 끈끈한 우정이 정겨운 농촌을 배경으로 스크린에 서정적으로 전개된다. 노인에 있어서 ‘소’라는 존재는 고단한 인생 여정을 함께하는 환상의 콤비이자 반려..

에너지이야기 2020.11.08

안전&보안 패러디 극장(1)

안전&보안 패러디 극장(1) 강철 보안.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청렴패러디 극장에 이어 이번에는 안전과 보안에 관련된 패러디 시리즈를 한번 시작해 볼까요. 상업적 용도가 아니고 원저작물의 의미를 훼손시키지 않으며, 원작을 떠올릴 수 있도록 영화를 소개하는 등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안전&보안 패러디 극장 첫 번째 작품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작품은 강철 보안입니다. 원작은 강철비 1. 원작 강철비 1은 2017년 12월 개봉되었죠. 양우석 감독에 주연은 정우성, 곽도원이었습니다. 이 원작 강철비의 원작은 스틸 레인이라는 웹툰이라고 하지요. 이 영화 저도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특히 정우성, 곽도원 두 배우의 연기가 매우 실감 나게 다가왔던 영화입니다. 원작이 ..

사는 이야기 2020.11.07

태양광, 풍력 그것이 알고 싶다!(6) 풍력발전 소음

태양광, 풍력 그것이 알고 싶다!(6) 풍력발전 소음 Q6: 풍력발전기의 소음이 인체에 피해를 주지 않을까? A : 풍력 발전기의 소음(저주파 소음 포함)은 인체에 유해한 수준이 아니며 풍력 발전기의 일반 소음은 생활소음 규제기준에 적합하다. 풍력 발전기의 소음은 발전기 기계 소음보다 바람을 가르는 소음이 대부분이다. 이 소리는 현지 풍속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며, 사람에 따라 반응도 다양한 편이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공공보건부 및 환경보호부의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풍력발전기 400m 거리의 소음은 40dB 수준으로 나타났다.(〈Wind Turbine Health Impact Study: Report of Independent Expert panel〉, 2012년 1월) 이는 우리나라 주거지역의 사업장 및..

에너지이야기 2020.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