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시대를 달리는 에코 자동차!

탄소중립 시대를 달리는 에코 자동차!

ECO모드를 사용하면 연비가 좋아진다고?

컴포트, 에코, 스포츠 등의 자동차 드라이브 모드는 최근 나오는 차량들뿐만 아니라 연식이 오래된 차들도 대부분 있는 기능입니다.  그중에서도 ‘에코(ECO) 모드’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요,  ECO 모드는 무엇이며 어떤 원리로 내차의 연비를 아껴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에너지공단 (생활 속의 자동차 이야기)에서 발췌, 정리했습니다.

에코 모드는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먼저 단순 에코 모드는 계기판에 녹색/흰색/빨간색으로 표시되는 운전자의 현재 운전상태가 연비 위주의 운전인지 아닌지를 표시하는 기능입니다.  Active ECO는 차량의 출력을 제어하여 차량 스스로 연비 운전이 되도록 제어하는 기능입니다.  액티브 에코는 어떤 원리로 연비를 절감할까요?

차량 스스로 출력과 변속 시점 조절

액티브 에코 모드에서는 먼저 엔진 제어를 통해 불필요한 가속에 의한 연료 소모를 제한합니다.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급하게 밟아도 이를 인식해 가속을 그대로 전달하지 않는 방법으로 연료 소모를 방지합니다.  급출발을 하더라도 1단이 아닌 2단을 사용하여 서서히 가속되는 원리와 유사하게 연료 소모를 제한하는 방식입니다.   주행 중에도 기어를 최대한 빨리 변속하여 저 RPM을 유지하게 되는데요.  그만큼 변속 단계가 많아지기 때문에 차가 둔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차종, 연식에 따라 에코 모드 주행 시 속도 제한이 있는 경우도 있으며, 일정 속도 초과 시 일반 모드로 전환되는 차량도 있으니 알고 있으면 갑자기 속도가 올라가지 않더라도 당황하지 않겠죠?

공조기 사용도 제한하는 액티브 에코

연비의 영향인자 하나인 공조시스템(에어컨, 히터)을 제어하여 에코 모드에서는 공조시스템 작동시간을 최소화 및 최적화하여 연료 소모를 제한하고 바람세기 역시 조절하는 방식으로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연비를 높이기 위해 차량의 무게를 줄인다거나 타이어를 바꾸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일반 운전자들이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에코 모드를 켜고 다니는 것 이죠.   어떤가요?  에너지 경제 운전에 도움이 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