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대 에너지이야기

타이어 교체시기? 마모한계선이란?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다음 주는 설 연휴도 있고 하니... 희망이 보이네요 ㅎㅎ 이럴 때 혹시 자동차로 장거리 여행을 하실 수 있다 싶어, 오늘은 자동차 타이어 얘기를 좀 해 볼까요? 마모된 자동차 타이어는 노면과 마찰력이 떨어져 제동거리가 길어지며 충격에 쉽게 찢어지고 수막현상으로 인해 브레이크나 핸들 조작이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타이어의 옆면 상단 부분을 살펴보면 마모 한계선을 찾을 수 있도록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표시된 마크를 따라 트레이드(윗면, 지면에 닿는 부분)쪽으로 가다 보면 트레이드 홈 사이에 일정 두께로 돌출된 부분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돌출된 부분을 마모한계선이라고 합니다. 해당 돌출부까지 타이어가 마모되면 타이어를 교체하면 되는 것입니다. ..

2025년 수소자동차 판매량은 3.4만 대 수준 지난 포스팅 전기차 가격이 내연기관 자동차와 같아지는 시기는? 에 이어 오늘은 수소자동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포스팅 내용을 아래 첨부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1/02/03 - [나의 에너지이야기] - 전기차 가격이 내연기관 자동차와 같아지는 시기는? 출처는 한국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작년 12월 내놓은 뉴딜 산업분석 보고서 (소제목 : ‘패러다임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분석 보고서)입니다. 참고로 이 이슈 레포트는 1장 국내외 자동차 산업환경, 2장 자율주행 자동차, 3장 전기자동차, 4장 수소자동차, 5장 시사점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고서 내용중 4장 수소자동차 부분을 간략히 요약하여 아래에 소개하겠습니다. ㅇ..

전기차 가격이 내연기관 자동차와 같아지는 시기는? 오늘 우연히 인터넷 자료검색을 하다가 한국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작년 12월 내놓은 뉴딜 산업분석 보고서 (소제목 : ‘패러다임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분석 보고서)를 입수해서 정독해 보았습니다. 발표는 올해 초에 한 것 같네요. 이 이슈 레포트는 1장 국내외 자동차 산업환경, 2장 자율주행 자동차, 3장 전기자동차, 4장 수소자동차, 5장 시사점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3장 전기자동차 분야를 보니, 2021년 글로벌 전기자동차 수요는 264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2025년부터 전기자동차 가격이 내연기관 자동차 가격과 동일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주목을 끄네요. 2025년이면 4~5년 밖에 남지 않..

나의 꿈 나의 에너지를 찾아서! : 에너지 만평(4) 에너지 만평(4) 지난번에 이어 에너지 만평(4)을 소개합니다. 제가 직접 제작한 에너지 만평에 대한 소개는 아래에 있는 지난 포스팅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1/01/10 - [나의 에너지이야기] - 미래 새 변혁 이끌 수소에너지! : 에너지 만평(1) 그리고 과거(2020.10.19) 관련 내용 포스팅 내용도 아래 첨부합니다. 2020/10/29 - [나의 에너지 이야기] - 청소년 진로교육 책자 증정 : 나의 꿈, 나의 에너지를 찾아서! 한 때 버스 안내원이라는 직업이 있었다. 요즘의 젊은 세대들에게는 영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70년대만 해도 대부분의 버스에는 어린 여성 안내원이 탑승해 요금을 받고 문을 여닫아 주었다. 버스 내 질서유지..

전기차 충전... 완속 아니면 급속? 친환경차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친환경차 중에서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차가 전기차입니다. 테슬라를 비롯해서 국내에서는 현대차, 기아차 등 세계 각 국의 자동차 제조사에서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관련해서는 제가 작년 크리스마스 전후에 두 차례에 나누어 상세하게 포스팅한 바 있습니다.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0/12/24 - [나의 에너지이야기] - 전기차 시대가 달려온다! (상) 2020/12/25 - [나의 에너지이야기] - 전기차 시대가 달려온다! (하) 이처럼 전기차 개발이 늘어나는 추세이고, 경제성을 비롯한 제반 여건이 성숙되어 간다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전기차 충전에 필요한 충전..

명화 패러디 극장 즐거운 주말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제 블로그가 기후변화 에너지 환경 등을 주로 다루다 보니 너무 딱딱하다는 지인들의 지적이 있어 가끔씩 재밋거리로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해서 한편씩 올리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상업적 용도가 아니고 원저작물의 의미를 훼손시키지 않으며, 원작을 떠올릴 수 있도록 영화를 소개하는 등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오늘은 안전&보안 패러디 극장 일곱 번째 작품을 소개합니다. 이번 작품은 안전의 적입니다. 원작은 공공의 적(1편). 기억나시나요? 원작 공공의 적 1편(오리지널)이 극장에 개봉된 것은 2002년 1월입니다. 벌써 19년이 지났네요. 세월 참 빠르죠. 강우석 감독에 주연배우는 설경구, 이성재입니다. 현..

회사 사무실 길 건너편 건물에 교보문고가 있다. 작년 11월, 가을 햇살이 따사로웠던 어느 날 점심시간. 그 건물 어느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한동안 그냥 하릴없이 교보문고 앞을 기웃거리고 있었는데, 20대 초반쯤 되어 보이는 어느 여성이 가슴에 책 한 권을 안고 내 앞을 지나갔다. 그런데 그 책은 어디서 많이 본듯한, 내 눈에는 너무도 익숙한 책이었다. 책이름은 「기후위기시대, 에너지 이야기」. 당시 한 달전쯤 출간한 나의 졸저였다. 출간후 한 동안 잊고 있었다. 그런데 여대생으로 추정되는 그 여성이 구매한 모양이다. 내심 그 여성이 얼마나 예뻐 보였는지ㅎㅎㅎ 사실 기후변화, 에너지 환경 문제 등과 같은 분야의 책을 시장에 선보인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 세상에는 얼마나 재미있고 ..

기후 악당! 우리나라가? 여러분~ 우리나라가 지난 2016년경부터 국제사회에서 기후 악당이라고 불리고 있다는 사실 아십니까? 그럴 리가? 아니요... 불행하게도 사실입니다. 국제사회에서 비교적 잘 산다고 평가를 받으면서도 온실가스는 엄청나게 배출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않기에... ‘기후 얌체‘ 정도라면 모를까, 아예 ‘기후 악당(Climate Villain)‘이라는 거죠. ‘기후 악당‘ 국가라 함은 기후변화 대응에 무책임하고 게으른 국가를 말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기후악당이라 불리게 된 원인은 첫째, 우리나라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제출과 관련이 있습니다. 유엔 총회 각 회원국들은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책임과 ..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대한 나의 생각 우리는 과거 노예제도를 비난한다. 그런데 앞으로 우리 후손들이 현재 우리의 에너지 낭비 문명, 에너지 사용 행태를 맹렬히 비난하게 되는 날이 오지는 않을까? 현대 문명은 노예제도 못지않게 약탈적이다. 우리는 에너지 자원을 그야말로 약탈하듯 사용해왔다. 우리가 이미 써버린 자원들 중 대부분은 사실상 우리 후손들의 몫일지도 모른다.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마음이 씁쓸해지며,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얼굴이 오버랩된다. 더구나 에너지 사용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현대에 들어 더욱 고착화되고 있음을 보도로 접할 때 특히 그러하다. 지난 2020년 3월, 영국 방송 BBC가 부자들이 기후위기에 대해 더 큰 책임이 있다고 리즈대학교 연구팀이 《네이처 에너지..

수소경제시대 확산과 연료전지 시대 며칠 전부터 언론에서 '다가오는 수소경제… 연료전지 설비용량 8년새 10배 증가 ', '현대차, 넥쏘 기반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가동 ',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본격 조성 ' 등 수소 관련 뉴스가 잇따라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1.25) 뉴스에서도 최근 수소경제 확산으로 인해 지난해 연료전지로 생산한 전력의 거래량이 전년 대비 5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최근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는 수소에너지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부쩍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화석에너지를 대체하는 수소에너지 시대를 맞을 준비를 분주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소에너지 시대, 그 중심에는 연료전지가 있습니다. 연료전지는 잘 아시다시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