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6 Page)

에너지이야기 180

RE100과 EU텍소노미에 대하여

지난 2월 초 열린 첫 대선후보 토론회 때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에너지 환경 용어가 RE100과 EU 텍소노미가 아닌가 합니다. 그 시기에 제가 2회에 걸쳐 설명절 맞이 캐릭터 전시회를 하느라 미쳐 다루지 못했는데, 뒤늦게나마 이에 대해 포스팅을 해 보겠습니다. 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의 관심 대상이 되고 국제적으로도 피해 갈 수 없는 이슈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RE100에 대해서는 제가 작년 8월경에 본 블로그에 소개한 바 있기 때문에 다음 링크를 참조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2021.08.18 - [에너지이야기] - 기업 탄소중립의 키워드... RE 100 다음은 EU텍소노미(EU Taxonomy)인데, Green Taxonomy라고도 합니다. 유럽연합의 녹색 분류체계입니다. 그러니까 어..

에너지이야기 2022.02.15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 그리고 에너지효율향상

올해에도 탄소중립의 문제가 에너지 환경 분야에서는 가장 큰 화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실현키 위한 방안으로 우리는 신재생에너지의 확대 보급, 한편에서는 원자력에 대한 이야기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 궁극적인 목표 실현을 위한 또 하나의 매우 중요한 방안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에너지의 고갈과 환경 문제의 핵심 해결방안이며,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신성장 동력 친환경 에너지 산업이라고 말하는 전문가가 많습니다. 신재생에너지는 수소, 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화 및 중질유 잔사유 가스화 등 신에너지 3개 분야와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 풍력, 수력, 폐기물, 지열 ..

에너지이야기 2022.01.19

눈길 운전시 알아두어야 할 필수 상식

요즘 공기가 매우 건조한 편인데 그제 눈이 살짝 내렸고 오는 주말에도 눈소식이 있네요. 그래서 오늘은 생활속 자동차 이야기로 겨울철 눈길 운전 시 미리 알아두어야 할 몇 가지 상식에 대해 간략히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겨울철에는 평상시보다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낮아져서 노면 결빙이 잘됩니다. 때문에 마찰계수가 마른 노면의 1/4 수준으로 떨어져 차량 단독사고가 자주 일어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눈이 온다면 더욱 사고 위험율이 높아질 수 있겠죠. 물론 눈이 많이 올 경우 될 수 있으면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는 편이 났겠지만, 꼭 도로로 나설 일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눈길 운전시 미리 알아두어야 할 필수 상식 5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출발전 차에 쌓인 눈을 꼼꼼히 털어..

에너지이야기 2022.01.13

하이브리드 자동차란 무엇일까?

요즘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며 임원 차량을 탄소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교체하느라 주문이 몰린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자동차 업계가 전기차의 새로운 모델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지만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인기도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인기를 끌고 잘 팔리고 있는 것은 여전히 많은 소비자가 전기차 충전 시설에 대한 불안을 느낀다는 방증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특징에 대해서 간략히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우선 하이브리드 자동차(Hybrid Electric Vehicle)라 하면 소위 그린카(Green Car)의 한 종류라고 불립니다. 그린카를 명확하게 구분하기..

에너지이야기 2021.12.15

웜비즈 에너지절약 패션 키워드 : 에너지만평(17)

웜비즈 에너지 절약 패션 키워드 : 에너지 만평(17) 이제 12월도 훌쩍~ 중순을 향해 달려갑니다. 올해 달력도 이제 한 장만 남아있고, 2022년 내년도 1월 달력이 벌써 눈앞에 다가오네요. 요즘 정말 새삼스레 세월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이제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드는데, 날씨는 비교적 온화한 편이네요. 다음 주 부터는 다소 추워진다고 하는데 이번 겨울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혹독한 추위나 이상 난동 없이, 그리고 별 탈(?) 없이 잘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실 저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추위를 많이 타는 편 이거든요. 겨울이 되면 저희 선배 세대에서부터 첫 월급을 타면 겨울철 부모님께 내복을 선물하던 시절이 있었죠. 춥고 배고프던 옛 시절 이야기입니다. 슬하 떠난 자식이 첫 월급을 탔..

에너지이야기 2021.12.09

자동차에도 태양광 패널이?

정말 오랜만에 「생활 속의 자동차 이야기」 시리즈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자동차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장착해서 에너지를 충전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오늘은 차량용 솔라루프 시스템에 대하여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태양에너지를 통해 차량을 구동하는 태양광 자동차는 과연 언제쯤 상용화 될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태양광 자동차는 아니지만 태양광 패널을 장착한 자동차가 이미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지난 2019년부터 국내 제작사에서 제작한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솔라루프라고 하는 태양광 패널이 자동차에 장착되어 판매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출시되는 전기자동차에는 솔라루프가 옵션 항목으로 선택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차량용 솔라루프란 자동차의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장착..

에너지이야기 2021.11.18

심상치 않은 국제 유가... 100달러 시대(?)

우리 나라에서 요즘 요소수 수급문제가 가장 큰 이슈중의 하나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큰 고비는 넘겼다고 하니 다행이지만, 평소 유비무환의 정신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이와 함께 은근히 경제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것이 국제유가입니다. 국제유가 상승 동향이 심상치 않다는 것이죠. 국제유가가 투자 위축으로 인해 새 유전을 통한 석유 공급이 감소하는 반면, 전세계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에서 벗어나 회복세로 접어들어 점차 수요가 늘어 나면서 가격이 들썩이고 있는 것입니다. 조 바이든 미대통령이 최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지금은 러시아와 산유국의 석유 증산이 꼭 필요하다”고 강력히 요구하는 등 증산 압박이 거센 중에도 주요 석유 수출국들은 증산 규모를 늘리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에너지이야기 2021.11.11

에너지 농촌봉사 활동기 : 굿모닝~ 바리실!

만추입니다. 가을이 깊어가니 지난날 아름다웠던 추억 하나가 불현듯 떠오릅니다. 10여 년 전 이맘때쯤 제가 대전에서 근무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 회사에서 농촌봉사활동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날씨가 눈부시게 아름다웠고, 회사 동료, 후배들과 함께 보람 있고 뿌듯한 시간을 보낸 기억이 지금까지 아련히 남아 있습니다. 그날 봉사활동 장소는 충청남도 금산의 바리실마을이라는 곳인데, 「 함께하는 사랑의 에너지, 이웃사랑 지구사랑!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대전충남 녹색연합 회원 등 자원봉사자 70여 명과 에너지를 주제로 농촌 일손 돕기를 겸한 1社1村 봉사활동을 함께했습니다. 십여 년이 지난 오늘 우연히 그때 쓴 봉사활동 수기 파일을 발견해서 여기에 소개코자 합니다. 주절주절 꽤 긴 내용이라 앞뒤와 일..

에너지이야기 2021.10.28

에너지 위기시대, 통기타의 상징은? : 에너지 만평(16)

에너지 위기시대, 통기타의 상징은? : 에너지 만평(16) 가을이 깊어갑니다. 코로나19 이전 이맘때쯤이면 대학가를 비롯해서 카페 혹은 길거리 등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오프라인 공연 무대가 올려지면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해주었죠. 하루빨리 코로나 시대에서 벗어나서 우리 함께하는 공연을 향유하며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그래서 오늘 에너지만평 시리즈는 과거 통기타로 상징되는 7080 문화 중에서도 언플러그드(Unplugged) 문화와 관련된 내용으로 꾸며 보았습니다. 과거 통기타 가수들이 환경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캠페인에 종종 등장하여 공연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2004년부터 우리 나라에 불어닥친 고유가 시대의 파고가 거세질 때에도 ..

에너지이야기 2021.10.19

에너지 환경 비즈니스 녹색의 통섭 시대 : 에너지 만평(15)

에너지 환경 비즈니스 녹색의 통섭의 시대 : 에너지 만평(15) 여러분 혹시 통섭(統攝 , consilience)이라는 단어 한 번쯤 들어 보셨죠? 21세기 접어들면서 세계를 움직여 나가는 매우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통섭이라고 합니다. 통섭(統攝)의 의미를 네이버 지식백과에서는 큰 줄기(통)를 잡다(섭), 즉 ‘서로 다른 것을 한데 묶어 새로운 것을 잡는다’는 의미로, 인문,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을 통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범학문적 연구를 일컫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회생물학 : 새로운 종합(1975)을 저술해 세계적 명성을 얻은 미국의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이 사용한 ‘컨슬리언스(consilience)’를 그의 제자인 우리나라 이화여자대학교 최재천 교수가 번역한 말이라고도 설명하고 있습니..

에너지이야기 202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