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7 Page)

사는 이야기 104

젊음과 건강을 위하여 계단 오르기!

여러분 요즘 어떤 운동을 즐기시나요? 저는 어려서부터 운동신경이 그리 발달하지 않아서인지 평소 운동을 많이 즐기지 않는 편입니다. 과거에는 건강 유지를 위해 볼링, 탁구, 수영 등의 운동을 취미생활로 가볍게 즐겨왔으나, 요즘은 그나마 거의 하지 않고 있죠. 그런데 제가 지난 12년 전부터 열성적으로, 그리고 꾸준히 하고 있는 유일한 운동이 하나가 있으니... 그건 바로 계단 오르기입니다. 헉! 계단오르기... 말만 들어도 힘들어 보이고 짜증(?)이 난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에게는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소중한 운동입니다. 저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집중적으로 각각 150층(15층 건물계단 오르기 10회 반복) 계단을 오르고 있습니다. 거의 50분~1시간 정도 걸리죠. 지난 12년 전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

사는 이야기 2022.06.02

그대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 여러분 혹시 「티베트에서의 7년(Seven Years in Tibet)」이라는 영화 보신 적 있나요? 장 자크 아노 감독에 브래드 피트 주연 작품으로 1997년 개봉된 영화입니다. 실존 인물인 산악인 하인리히 하러가 세계 제2차 대전 시기 7년 동안 금단의 도시 티베트의 라사에 머물며 어린 시절 제14대 달라이 라마와 함께 한 영적 여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유명한 대사가 생각납니다. 중국의 계속되는 탄압과 침입에 달라이 라마는 하러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티베트에는 이런 말이 있어요. 어차피 해결될 일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고, 해결하지 못할 일은 걱정해도 소용없습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세요.」 성경(Bible)에도 걱정과 두려움에 대한 여러 말씀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

사는 이야기 2022.05.18

아무 그림 대잔치!

벌써 5월입니다. 그리고 내일(5.5)은 어린이 날이네요.^^ 5월은 어린 아이 처럼 맑고 밝은 계절입니다. 계절의 여왕이며 신록의 계절입니다. 수필가 피천득은 「오월」이라는 시를 통해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 한살 청신한 얼굴이다」로 시작해... 「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오월 속에 있다」고 노래했죠. 5월...따스한 봄날을 지나 무성한 여름을 기다리며 꽃들이 만발하고 푸른 잎이 짙어가는 생동의 나날입니다. 세상은 아무리 혼돈 속에 어지럽게 돌아가도 5월은 일년 중 가장 밝고 맑고 화려하며 아름다운 시기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평소 딱딱하고 다소 불편하고 심각한(?) 텍스트 중심의 「기후위기와 에너지」 이야기보다는 뭔가 밝고 예쁘고 시각적인 내용들을 포스팅해보고 싶네요. 특히 작년 ..

사는 이야기 2022.05.04

안전&보안 패러디 극장 (15): 닥치고 안보!(원작 : 닥터 지바고)

안전&보안 패러디 극장 (15) : 닥치고 안보!(원작 : 닥터 지바고) 오랜만에 안전&보안 패러디 극장 돌아왔습니다. 제 블로그가 기후변화 에너지 환경 등을 주로 다루다 보니 너무 딱딱하다는 지인들의 지적이 있어 가끔씩 재밋거리로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해서 한편씩 올리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상업적 용도가 아니고 원저작물의 의미를 훼손시키지 않으며, 원작을 떠올릴 수 있도록 영화를 소개하는 등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안전&보안 패러디극장 열다섯 번째 작품은 「닥치고 안보」 입니다. 원작은 「닥터 지바고」 원작 「닥터 지바고」는 너무도 유명한 영화이죠.러시아의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장편소설을 영화한 작품입니다. 데이비드 린 감독에 오마 샤리프(..

사는 이야기 2022.04.21

하얀 목련 필 때 생각나는 사람

하얀 목련이 필 때면 더욱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 아버지와 어머니입니다. 20년 동안 지근거리에서 모셨던 두 분을 최근 5년 사이 하늘나라로 보내드렸습니다. 공교롭게도 두 분 다 만추의 낙엽이 소슬히 거리에 쌓여갈 무렵부터 급격히 병세가 위독해지셨습니다. 그리고 두 분 다 투병으로 매섭고 혹독한 겨울을 지난 다음해 4월, 하얀 목련과 함께 하늘나라로 떠나신 겁니다. 아버지를 먼저 보내드렸습니다. 5년전 4월의 일이죠. 80대 후반의 연세에도 평소 너무도 건강하고 정정하셨습니다. 반면 어머니는 오래전부터 폐암과 각종 노인성 질환 등으로 몸이 매우 쇠약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연식이 30년이나 지난 애마(?) 스텔라 승용차에 어머니를 태우고 병원에 다니셨죠. 그리고 매일 손을 꼭 잡고 산책도 하시고, 가..

사는 이야기 2022.04.06

서로 다름에 대한 얘기

# 요즘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30만 명을 오르내리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날로 따듯해지는 봄 날씨 덕분에 여행 상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가까운 곳이라도 한번쯤 여행들 다녀오셨나요? 방역수칙만 잘 지킨다면 단기간의 여행이라도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데 매우 필요한 기회라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주위를 가만히 둘러보면서 느끼는 점은 사람들의 성향에 따라 여행을 준비하는 방법 등이 매우 다르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여행지로 떠나기 전에 매우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는 부류가 있죠. 반면 거의 계획 없이 목적지 정도만 대강 정하고 무작정 내질러 출발을 해보는 부류도 있습니다. 먼저 「계획적인 부류」의 얘기를 들어보면 어쨌든 계획을 짜면 우선 여행 내내 편하다..

사는 이야기 2022.03.29

청렴패러디 극장(12) : 청렴의 제왕(원작 : 반지의 제왕)

청렴 패러디 극장(12) : 청렴의 제왕(원작 : 반지의 제왕) 제 블로그가 기후변화 에너지 환경 등 분야를 주로 다루다 보니 너무 딱딱하다는 지인들의 지적이 있어 가끔씩 재밋거리로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해서 한편씩 올리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상업적 용도가 아니고 원저작물의 의미를 훼손시키지 않으며, 원작을 떠올릴 수 있도록 영화를 소개하는 등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청렴패러디 극장 열두번째 순서로「청렴의 제왕」입니다. 원작은「반지의 제왕」. 원작 「반지의 제왕」은 긴 말이 필요 없는 역대급 명작 중의 명작이죠. 존 로널드 루엘 톨킨이라는 영국 작가가 지은 3부작 판타지 소설을 영화화 했다고 합니다. 제1편 반지원정대 (The Lord Of ..

사는 이야기 2022.03.10

삼월은 : 봄날의 에너지

따사로운 봄날의 에너지를 우리 함께... 이제 3월입니다. 아직은 날씨가 으스스~ 춥지만 완연한 봄날이 올 날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겠죠. 3월이라고 하니 갑자기 아주 오래전이지만 중학시절 국어시간에 배웠던 시조 한편이 생각나네요. 기억을 소환해 보겠습니다. 「삼월은」이라는 시조입니다. 서울신문에 1956년 1월에 발표되었다고 하네요. 이 시조를 지은 시조문학의 거두인 월하 이태극(1913~2003년) 시인은 1953년 시조 「갈매기」로 문단에 등단했습니다. 「시조문학」을 창간하고 한국시조작가협회의 산파 역할을 했다고 하네요. 생전에 「꽃과 여인」 등 4권의 시조집을 남긴 이태극 시인은 인간의 삶을 자연을 통해 반추하는 관조적 예술세계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이 시조를 비롯해 낙조의 장엄함을 보고 지은 「..

사는 이야기 2022.03.01

설 명절 맞이 캐릭터 전시회(2)

설 명절은 지난주에 이미 다 지났지만... 지난번 설 명절 연휴기간에 올린 캐릭터 전시회 1탄 동물 캐릭터에 이어서 2022.02.02 - [사는 이야기] - 설 명절맞이 캐릭터 전시회(1) 제2탄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제1탄 동물 캐릭터들을 제외한 나머지 작품들입니다. 자~ 아래 보시죠~ 1. 아기 캐릭터 : 모삼이 머리카락이 세 가닥이라서 모삼이입니다. 아기가 귀엽게 변신하는 모습을 표현한 거죠. 재작년에 일러스트를 활용해서 움직이는 이모티콘형 캐릭터 형식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한 가지 더 보실까요. 기분 좋았다가 갑자기 삐치면서 외면하는 모습입니다^^ 2. 안전 캐릭터 : 미스터 세이 캅 안전 캐릭터 미스터 세이 캅(Mr. SaYCap)은 Safe+Yellow+Cap= 안전+노랑+모자(노랑 안전모)..

사는 이야기 2022.02.09

설 명절 맞이 캐릭터 전시회(1)

안녕하세요~ 설 명절 연휴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 블로그는 제목 그대로... 특별 기획(ㅋㅋㅋ) 「설 명절맞이 캐릭터 전시회」로 꾸며 보았습니다. 제가 평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취미생활로 손그림을 주로 그리다가, 약 20여 년 전부터 어찌어찌~해서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독학으로 익혀 디지털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설연휴 집에서 쉬면서 그간 만들어 보았던 작품 파일들을 정리하면서 평소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단골 고객분들께 한번 보여 드릴까 합니다. 사실 제가 만든 작품들을 이렇게 한꺼번에 인터넷 매체를 통해 공개해 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순수 아마추어가 만든 것이라 물론 작품 질이 다소 떨어지고 허접한 점이 있겠지만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그냥 재미로 가볍게 한번..

사는 이야기 2022.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