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비즈 에너지절약 패션 키워드 : 에너지만평(17)

에너지이야기

웜비즈 에너지절약 패션 키워드 : 에너지만평(17)

energypark 2021. 12. 9. 09:10
728x90
반응형

웜비즈 에너지 절약 패션 키워드 : 에너지 만평(17)

이제 12월도 훌쩍~ 중순을 향해 달려갑니다. 올해 달력도 이제 한 장만 남아있고, 2022년 내년도 1월 달력이 벌써 눈앞에 다가오네요. 

요즘 정말 새삼스레 세월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이제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드는데, 날씨는 비교적 온화한 편이네요.

다음 주 부터는 다소 추워진다고 하는데  이번 겨울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혹독한 추위나 이상 난동 없이, 그리고 별 탈(?) 없이  잘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실 저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추위를 많이 타는 편 이거든요.

겨울이 되면 저희 선배 세대에서부터 첫 월급을 타면 겨울철 부모님께 내복을 선물하던 시절이 있었죠. 

춥고 배고프던 옛 시절 이야기입니다.  슬하 떠난 자식이 첫 월급을 탔다면서 무릎 꿇고 내미는 내복 한 벌을 바라보며 우리 부모님들은 눈시울을 붉히곤 하셨죠.    빨간 내복입니다.

처음 우리나라에 등장한 이 빨간 내복은 당시 수작업을 했기 때문에 상당히 비쌌다고 합니다.

요즘으로 따져서 약 20만 원가량 되었다고 하니 꽤 부자가 아니면 구경조차 못했다고 하네요.

1960년대에 들어서야 기계로 찍어내기 시작해서 서민들이 사서 입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빨간색은 색감이 따뜻할 뿐더러 무병장수한다는 속설까지 있어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1980년대 초반까지 많은 인기가 있었죠.

그러나 이러한 내복이 한동안 젊은 세대에게는 외면을 당해 왔습니다.  날씬해 보이려는 그들에게 내복은 스타일 구긴다는 것이었죠.

그런데 최근에는 놀랍게도 젊은이들의 내복 소비가 늘어나면서 인기를 되찾고 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내의에서부터 극세사 기모 보온 내의까지 패션성과 기능성을 강화한 다양한 제품이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몸에 착 달라붙어 겉옷 맵시를 흩트리지 않을뿐더러 심지어 겉옷 겸용 패션도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내복은 앞으로 날씨가 점점 더 추워지면 진가를 발휘하게 됩니다.

체감온도를 높여주어 실내 난방 에너지 비용을 절감시켜 주고, 궁극적으로는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되며, 건강도 지켜주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이번 에너지 만평에 담아 보았습니다.

웜비즈 에너지 절약 패션 키워드! 아래 에너지 만평으로 확인해 보시죠.

(에너지만평 2008년 작품)

2021.01.15 - [에너지 이야기] - 기후위기시대... 여름에는 쿨비즈(Cool-biz), 겨울에는 웜비즈(Warm-biz)

그림파일을 첨부하다 보니 만평 속의 글씨가 잘 안 보인다는 지적이 있어 아래와 같이 텍스트만 따로 적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지난 여름 냉방비 절감을 위해 넥타이를 풀고 근무하는 기업들이 확대되면서 Cool Biz 패션이 유행했다면,

2. 올 겨울에는 반대로 Wam Biz패션이 뜨고 있다는데, 이는 따뜻하게 입어 난방비를 덜자는 패션 운동.

3.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친환경과 에너지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패션 키워드.

4. 특히 뚱뚱해보인다는 단점을 가진 디자인을 보완, 날씬하고 멋스런 제품들이 많아졌다고.

5. 또한 고유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장갑, 머플러, 타이츠 등 패션소품 판매도 늘어나고

6.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내복을 찾는 젊은층이 많아지고 있다는데,

7. 특히 젊은 여성들이 부담없이 입을수 있도록 얇아져가는 것이 특징이라고.

8. 패션도 이제는 친환경 에너지절약 시대!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