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자동차란 무엇일까?

요즘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며 임원 차량을 탄소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교체하느라 주문이 몰린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자동차 업계가 전기차의 새로운 모델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지만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인기도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인기를 끌고 잘 팔리고 있는 것은 여전히 많은 소비자가 전기차 충전 시설에 대한 불안을 느낀다는 방증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특징에 대해서 간략히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우선 하이브리드 자동차(Hybrid Electric Vehicle)라 하면 소위 그린카(Green Car)의 한 종류라고 불립니다.

그린카를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친환경차로 분류되는 차들을 그린카라고 불러왔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린카라 하면 하이브리드차, 전기차(EV), 수소와 산소로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 전기차(FCEV) 등이 있죠.

그린카가 필요한 이유는 역시 세계 각국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편으론 자동차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새로운 유형의 자동차 등장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죠.

하이브리드 자동차(Hybrid Electric Vehicle)는 엔진과 모터 동력을 조합하여 구동하는 자동차입니다.

즉 연료와 전기를 함께 사용하는 자동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내연기관의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모터가 조합되고 배터리가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연기관보다 연비가 뛰어나고 엔진 출력에 모터 출력이 추가되어 큰 구동력이 필요한 오르막길 등에서도 가속 성능이 좋고 정숙한 승차감을 갖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배터리 충전방식은 일반 하이브리드차에 있어서 별도의 배터리 충전이 필요 없습니다. 배터리 충전은 회생제동이라는 방식으로 이루어지죠.

원리는 감속 시 브레이크를 밟으면 모터가 발전기로 전환되어 전기를 생성하여 배터리에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일반 하이브리드보다 배터리의 용량이 크고 외부 전기를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차 경제운전 요령으로는 전기차 모드로 운행하는 구간이 늘어날수록 연료를 덜 사용하게 되어 연비가 좋아지므로 전기차 모드 운행을 위해 급가속 등 불필요한 엔진 작동을 줄여 연료 소비를 줄여야 합니다.

또한 급제동 시 회생제동 에너지 충전 시간과 수용 용량 부족으로 인해 여분의 에너지가 방출되므로 완제동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한국 에너지공단 (생활 속의 자동차 이야기)에서 발췌, 정리했습니다. (참고 : 저공해차 누리집, HMG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