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난방비 절약 방법은?

에너지이야기

겨울철 난방비 절약 방법은?

energypark 2023. 12. 1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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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겨울철 한파보다 무서운 것이 「난방비」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연중 가장 추운 12월과 다음 해 1월, 난방 수요가 커짐에 따라 그 다음 달 난방비 고지서를 받을 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렇다면 이번 겨울, 어떻게 하면 난방비를 절약하면서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까요?

사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적정 온도를 지키고 다양한 방법들을 활용해서 체감온도를 높이면 되는 것이죠.^^

그렇게 한다면 난방비를 아낄 뿐 아니라 나아가 환경도 지키고, 겨울철 건강도 지키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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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난방비 절감 팁 다섯 가지를 요약 정리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실내적정온도 유지하기

겨울철 실내온도는 18~20도를 유지하면 좋습니다.

실내외 온도차이가 줄어야 체감온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겨울에는 실내가 따뜻하게 느껴질 정도로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말하는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는 18~20도로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실내 온도를 너무 높게 설정한다면 외부의 추위에 대한 인체 적응력이 떨어질 수 있고, 실내외 큰 온도 차이로 인해 혈액순환에 악영향이 갈 수 있습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따뜻한 온도보다 살짝 춥게 느껴질 정도의 온도가 적절하다고 합니다.

둘째. 얇은 옷으로 체온 높이기

내복이나 얇은 겉옷을 착용해 보세요.

내복을 입으면 체온이 3~4도까지 상승하므로 그 만큼 난방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앞서 언급한 실내적정 온도 18~20℃에서 내복을 입는 것과 22~24℃에서 내복을 입지 않고 생활하는 것은 비슷한 수준의 온열 쾌적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실내적정온도 18~20℃는 내복과 실내복을 함께 착용한 것을 전제로 권장한 온도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셋째. 보일러를 끄지 않고 온도 유지하기

집안의 온도를 일정 수준까지 올리기 위해 에너지가 가장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장기간 집안을 비우지 않는다면, 전원을 끄지 말고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한겨울에는 보일러를 처음 가동해서 바닥의 난방수를 데우기 위해 가열하는 데 몇 시간이나 걸립니다.

이때 가장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외출할 때마다 보일러를 끄면 당연히 난방 효율이 떨어지겠죠.

가장 손쉬운 방법은 외출할 때 보일러를 끄지 않고  「외출」 모드로 설정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넷째. 가습기 활용하기

실내 습도만 조절하더라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답니다.

가습기를 사용하면 내부 공기를 순환하여 집안의 온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겨울철 실내 적정 습도는 40~60%인데, 면역력을 유지하고 곰팡이 번식을 방지할 수 있는 정도의 습도입니다.

가습기 활용과 적정한 정도의 환기를 통해 해당 습도를 맞출 수 있습니다.

다섯째. 보일러나 난방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에너지 소비 효율 점검하기.

우리나라는 지난 1992년부터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제도를 시작해 주기적으로 기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에 구입한 제품일수록 효율도 높겠죠.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라벨은 1~5등급으로 나뉘는데, 1등급 제품은 5등급 제품보다 약 30~40%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상 난방비 절감 방법을 다섯가지로 요약 정리해서 소개했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아시는 방법일 것입니다.

그러나 다시 상기해 보자는 의미에서 정리해 본 것인데, 문제는 「실천!」이 중요한 것이겠죠.

올 겨울 난방 에너지절약 방법 실천을 통해 작은 습관으로 난방비를 절약하며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바랍니다^^

(참고)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겨울철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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