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 패러디 극장(안전&보안. 13) : 재난애(원작 시월애)

사는 이야기

명화 패러디 극장(안전&보안. 13) : 재난애(원작 시월애)

energypark 2021. 9. 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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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패러디 극장(안전&보안) 오랜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제 블로그가 기후변화 에너지 환경 등을 주로 다루다 보니 너무 딱딱하다는 지인들의 지적이 있어 가끔씩 재밋거리로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해서 한편씩 올리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상업적 용도가 아니고 원저작물의 의미를 훼손시키지 않으며, 원작을 떠올릴 수 있도록 영화를 소개하는 등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오늘 안전&보안 패러디 극장 열 세번째 작품은 ‘재난애(災難哀)‘입니다.  원작은 ‘시월애(時越愛)‘.

원작 ‘시월애‘는 이현승 감독에  전지현, 이정재 주연입니다. 2000년에 개봉된 작품이네요.

엇갈린 시간을 소재로 한 ‘시월애’는 서정적인 스토리에 매우 감각적인 영상미를 담은 영화입니다.

시월애(時越愛)의 뜻은 때 시, 넘을 월, 사랑 애. 직역하면 시간을 초월한 사랑이라는 뜻이겠죠.

우리나라에서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는 ‘시월애‘와 함께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 아련하고 촉촉한 감성적 로맨스 명작이 특히나 많이 개봉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중 ‘시월애‘는 저 개인적으로 어렴풋하지만 뭔가 옛날 생각도 나고 여운이 많이 남았던 영화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20여년 전 영화이기에 전지현, 이정재 배우의 리즈(?) 시절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을 듯합니다.

특히 전지현 배우는 당시 나이가 18세였다고 하던데, 지금 그때 사진을 보니 나이에 비해 꽤나 성숙해 보이는군요.

영화 평점도 네이버 네티즌 평점이 9.29점이니, 매우 높은 점수네요. 이 가을에 다시 한번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자~ 이러한 영화를 재난안전 계몽 영화로 패러디해 보았습니다. 제목은  ‘재난애(災難哀)‘입니다.

 ‘재난애(災難哀)‘ 는 재난을 당한 아픔(슬픔)이라는 뜻이죠.  아래 포스터에 안전을 소홀히 해 재난을 당하고 나서 모든 것을 잃고 망연자실하고 있는 여인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재난을 당한 후 뒤늦게 아무리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는 메시지이죠. (개인적으로 패러디를 위해 심하게 망가뜨려진 전지현 배우에게 미안하기도 하네요ㅎㅎ...)

요즘 크고 작은 재난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며 많은 인명과 재산에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재난안전에 대한 강조는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이제 곧 추석 연휴가 시작되죠.  코로나19시대 두 번째 맞이하는 추석 연휴입니다.

하루빨리 우리가 코로나 시대의 삶의 억압과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기를 기원하며, 모쪼록 항상 즐겁고 건강하시고 안전한 추석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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