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 패러디 극장(안전&보안. 12) : 기후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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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패러디 극장(안전&보안. 12) : 기후 열차

energypark 2021. 7. 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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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패러디 극장(안전&보안. 12) : 기후 열차

푹푹 찌는 여름철, 빙하기 설국 이야기를 들고 명화 패러디 극장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제 블로그가 기후변화 에너지 환경 등을 주로 다루다 보니 너무 딱딱하다는 지인들의 지적이 있어 가끔씩 재밋거리로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해서 한편씩 올리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상업적 용도가 아니고 원저작물의 의미를 훼손시키지 않으며, 원작을 떠올릴 수 있도록 영화를 소개하는 등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오늘 패러디 극장 열두 번째 작품은 ‘기후 열차입니다. 원작은 ‘설국열차‘.

원작 설국열차는 2013년 8월에 개봉되었고요, 봉준호 감독에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등이 출연했습니다.

누적 관람객 935만 명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설국열차는 최근 해외에서 판권을 구매해 드라마로까지 제작했다고 하네요.

기생충으로 공고히 우리나라 영화계의 위상을 알렸지만, 이전부터도 이렇게 훌륭한 작품이 많았다는 것에 대한민국 영화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그런 면에서 봉준호 감독은 정말 대단한 사람인 것 같네요.

이 영화는 심각해진 지구온난화를 해결코자 과학자들이 지구의 기온을 낮춰주는 화학물질을 전 세계에 발포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이러한 해결책이 결국은 또 다른 기상이변인 빙하기를 초래하게 됩니다. 지구 전체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생존한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하염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빈민굴 같이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바글대는 맨 뒤쪽 꼬리칸, 그리고 앞쪽칸에는 선택된 사람들이 술과 마약까지 즐기며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결코 평등치 않은 열차 안 세상입니다.

이렇게 17년째 달리고 있는 기차. 이에 꼬리칸의 젊은 지도자가 긴 세월 동안 준비해 온 폭동을 일으키게 되는데....

설국열차에서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빙하기, 그리고 심각한 인류 난제에서 부딪힌 빈부격차와 식량난 등의 문제를 아주 극단적인 상황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 이러한 영화를 기후 열차라는 포스터로 살짝 패러디해 보았습니다.

아니 사실 이번에는 패러디라기보다는 설국열차의 내용을 부연 설명하는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무튼 요즘 세계 각지에서 나타나고 있는 폭염과 홍수 등 기후위기 상황이 정말 심각해 보입니다.

기후위기! 우리 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반드시 막아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의 지속가능 발전을 꿈꾸는 마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관심을 갖고 오늘의 의미 있는 실천을 견인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금부터 우리의 사소한 에너지 절약이 기후위기를 막아낼 실질적인 행동이 될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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