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 패러디 극장 (안전&보안.3) : 안전제일!(I can say...Safety First!)

사는 이야기

명화 패러디 극장 (안전&보안.3) : 안전제일!(I can say...Safety First!)

energypark 2020. 11. 1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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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패러디 극장 (안전&보안.3) : 안전제일!

안전&보안 패러디 극장 세 번째 작품을 소개합니다.

작품 이름은 I can say... Safety First! (안전제일)입니다.  원작은 아이 캔 스피크입니다.

원작 아이 캔 스피크는 지난 2017년 9월 개봉되었죠.  김현석 감독에 주연배우는 나문희, 이제훈입니다.

저는 TV로 본 기억이 납니다. 온 동네를 휘저으며 엄청난 양의 민원을 넣어 도깨비 할머니라고 불리는 옥분(나문희). 그녀가 구청에서 일하는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를 만나 집요하게 따라다니며 영어를 배우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함께하는 시간이 계속될수록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게 되면서 친구이자 가족처럼 되어 가죠.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녀는 위안부 할머니였습니다. 전 세계에 일본인들의 실상을 알리려고 영어를 배웠던 거예요.

그래서 아이 캔 스피크... 처음에는 이 영화가 그저 코미디물 인 줄만 알았는데,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주제가 묵직하고 울컥 감동을 주었던 영화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이 영화 속의 할머니는 실존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2017년 9월 28일 이용수 할머니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를 찾아서 자신의 얘기를 그린 영화가 바로 이 영화라는 거지요. 그래서 더 감명이 깊었습니다.

이전에 이용수 할머니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세인 메리 스퀘어 공원에 건립된 위안부 피해자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해서 제막식 축사를 했는데, 이 자리에서 이 할머니는 역사는 잊히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이야기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매우 감동스러운 장면이었겠죠.


또한 영화배급사인 CJ E&M에 따르면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10년간 위안부 피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설립된 가주 한미포럼 관계자들과 함께 CGV LA 영화관을 찾은 적이 있는데, 이 자리에서 이 할머니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영화에 담겼다, 아직도 당시 위안부 결의안이 통과됐을 때의 감동이 잊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합니다.

이같이 원작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2007년 미 연방하원에서 통과된 위안부 결의안을 앞두고 이용수 할머니가 공청회에 참가해 증언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고 합니다.

자~ 이런 원작 아이 캔 스피크를 재난안전 패러디 무비 I can say... Safety First! (안전제일)로 변신시켰습니다.


포스터에 Safety First!라고 적으니 처음에는 문구가 다소 어색해 보였는데... 만들고 보니 그런대로 어울리죠?

그렇습니다!  무엇보다 이제는 안전이 제일입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할 수 있습니다. I can say... Safety First! 안전제일!이라고.


주위를 둘러보아 우리 모두가 안전한 환경 속에서 살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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