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계묘년 근하신년!

2023 계묘년 도약! 행복! 번영!

2022 임인년은 기후위기 악화와 코로나19 지속,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분쟁과 심화되는 경기침체, 북한의 안보 위협, 신구세대 및 진영 간 사회적 갈등, 그리고 각종 대형 사고 등으로 암울한 분위기 속에 저물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맞이하는 새해 2023년 계묘년 토끼해에는 우리 나라 뿐 아니라 온 지구촌에 도약과 행복, 번영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그래서 이러한 희망을 담은 그림 이미지 한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암울하고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스프링처럼 가볍게 도약하는 토끼의 모습 속에서 희망을 찾는 한편,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깜찍한 토끼의 이미지에서 우리 모두가 행복하고 번영된 삶을 살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화사한 핑크빛과 하늘색 일러스트로 그려보았습니다.

2023 계묘년 근하신년 (By Energy park)

 

사실 희망을 그려보았지만 올해에는 작년보다도 여러모로 녹록치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서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여러 분야 중에서도 경제 분야가 그러하죠.

특히 일반 국민들이 체감하는 작년 임인년 「악!」 소리 났던 물가 상승률이 올해 계묘년에는 진정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편에서는 올해 국내외 경기의 하방 압력을 예상하며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습니다.

그러나 원유와 가스 등 국제 에너지 가격의 불확실성 영향으로 인플레이션 개선 속도는 단기간 내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는 의견이 우세하죠.

그러나 언제나 그러했듯이 우리는 이러한 위기상황을 잘 극복해 낼 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2023년을 상징하는 토끼는 위험상황을 잘 인지하고 대응하는 능력이 뛰어난 영특한 동물이니까요.

특히 우리 나라 사람들의 정서 속에서 나타나는 토끼의 대표적 이미지는 지혜로움, 꾀, 영특함 등이지요.

예를 들어 우리 나라 대표적인 민담인 「별주부전」에서 토끼는 꾀로써 강한 자를 물리치는 영리한 존재로 등장합니다.

또 다른 민담에서도 토끼는 자신을 잡아먹으려는 호랑이에게 얼음판에 꼬리를 담그게 해 물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다고 속이고 얼어 죽게 만드는 영특한 동물로 묘사되기도 하죠.

또한 일년에 4~6회 임신하는 것으로 알려진 토끼는 동서를 막론하고 다산과 풍요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한편 우리 옛 고문에 의하면 재앙을 물리치는 영물로도 알려져, 정월 첫 토끼날인 상묘일에 새로 뽑은 실을 주머니 끝에 매달면 재앙을 물리칠 수 있다고 적혀 있을 정도라고 하지요.

또  「두 마리 토끼를 쫓는다」는 말처럼 토끼는 목표 성과물 등의 의미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2023 계묘년 토끼해를 맞이하는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지혜와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 하겠습니다.

이에 주위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가짐이 아닌가 합니다.

지혜롭게 주위의 상황을 잘 살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고, 무한 긍정의 믿음을 가지고 각기 맡은 바대로의 능력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에 유의하면서 즐겁게 말이죠^^

여러분~ 올 한해는 암울과 침체에서 벗어나 도약! 행복! 번영! 된 일들이 넘쳐 날 것입니다!!!^^

2023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