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란 무엇인가

신재생에너지란 무엇인가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에너지의 고갈과 환경문제에 대한 핵심 해결 방안이며, 신성장 동력인 친환경에너지산업이라고 말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유가의 불안정, 기후변화 협약 규제 대응 등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재인식되면서 에너지 공급 방식의 다양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선진국에서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꾸준한 연구개발과 보급정책 등을 적극 추진 중이다.

신재생에너지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촉진법에 따라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수소, 산소 등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 또는 열을 이용하는 신에너지와 햇빛, 물, 지열, 강수, 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하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재생에너지로 정의되고 있다.

수소, 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화 및 중질 잔사유 가스화 등 신에너지 3개 분야와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 풍력, 수력, 해양, 폐기물, 지열 등 재생에너지 8개 분야, 총 11 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에 따르면 2030년 전 세계의 에너지 수요증가율은 2017년 대비 재생에너지 45%, 천연가스와 원자력 23%, 원유 9%, 석탄은 0.9%로 재생에너지산업이 가장 크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1차 에너지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보급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우고 기술개발과 보급사업 등에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데, 대부분은 태양광, 풍력 발전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비록 저렴한 전력요금과 태양광에 대한 주민 수용성이 낮아 태양광산업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지만 적극적인 홍보와 적합한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본 등이 달성한 Grid Parity(화석연료의 발전단가와 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동일 해지는 상황)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낮은 전력요금으로 인해 2025년 이후에나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에너지 수요 감소에 대비한 신재생에너지 기초분야 기술개발, 에너지 관련 스마트산업 육성, 스마트 계량기 보급 등을 통한 효율 향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관련 국내 산업과 해외 수출 활성화 등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 분야는 미래가 밝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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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바야흐로 자원기술 경쟁시대에 돌입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의 안정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에너지 공급 방식의 다양화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제기되면서 자원 경쟁보다는 자원 기술 경쟁 시대로 돌입하고 있다. 이는 여러 선진국에서 과감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한 세계적 조류에 발맞춰 우리나라 정부도 핵심 원천기술 개발과 관련 장비 및 부품의 국산화, 관련 실증단지와 산업단지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정책 드라이브를 강력히 걸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인력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며 산업 규모 또한 지속적인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해 보인다고 할 수 있다.

* 출처 : (기후위기시대 에너지 이야기) 크레파스 북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