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 패러디 극장 (안전&보안. 6) : 보안의 정석

명화 패러디 극장이 정말 오랜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즐거운 토요일 주말을 맞이하며.

상업적 용도가 아니고 원저작물의 의미를 훼손시키지 않으며, 원작을 떠올릴 수 있도록 영화를 소개하는 등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안전&보안 패러디 극장 여섯 번째 작품을 소개합니다.

이번 작품은 보안의 정석입니다.  원작은 작업의 정석. 

기억나시나요?  지난 2005년 12월에 개봉되었죠.  벌써 15년이 지났네요.  세월 참 빠릅니다.  코미디이면서 멜로, 로맨스 영화였죠.  오기환 감독에 주연배우는 손예진, 송일국입니다.

줄거리는 비교적 간단한 편입니다.  연애 작업계의 대표선수 민준과 지원이 만나 작업의 진검승부를 펼치는 이야기입니다.   연애 고수인 여자 주인공이, 자기랑 비슷한 레벨의 연애 고수 남자 주인공의 수법을 속으로 간파하고 누가 더 고수인지 경쟁을 하는 스토리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어느 영화평에 마지막 승자는 누가 될 것이며, 수많은 작업에서 살아남은 자에게만 주어지는 로맨스의 달콤함을 그들도 누릴 수 있는 걸까?라는  멋진(?) 문구가 있더군요.

영화 개봉 다음 해인 2006년에 황금 촬영상 시상식에서 신인여우상 수상 기록이 있네요.  손예진 배우의 풋풋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  송일국 배우의 멋지고 매력적인 모습이 돋보였던 영화로 기억됩니다.

여기에서는 이 영화를 관공서, 공공기관, 회사에서의 보안교육용 영화 버전으로 살짝 비틀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보안의 정석. 어찌~ 만들어 놓고 보니까 매칭이 잘 되어 보이나요?ㅎㅎㅎ

아무튼... 중요한 문서는 책상에 방치하지 말고 끄고, 넣고, 잠그라! 는 실장님의 간결하고도 강력한 보안 지침입니다.

그냥 재미로 만들어본 패러디물이지만 우리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특히 요즘 정보 분야에 있어서의 보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부쩍 추워진 요즘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