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이란?

2050 탄소중립 선언이란?

요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2021년 예산안 시정연설 중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다는 탄소선언을 발표하자 환호성과 함께 10초 가량 기립박수가 쏟아졌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정부출범이래 탄소중립 선언은 이번이 처음이다.  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과 제거량을 셈해 순배출량이 제로가 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를 추진키 위해 정부는 탄소중립을 위한 내년도 그린 뉴딜 사업에 8조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한다.

주요 내용은 노후 건축물 공공 임대주택 친환경 시설 교체, 도시공간 생활 기반시설 녹색전환 , 전기수소차 보급확대 및 인프라 증축,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 지역 재생에너지 사업관련 금융지원 확대 등이 포함 된다.

이는 최근 코로나 19 확산 등 기후위기대응에 발맞춰 국제사회에서 탈탄소 사회로 전환코자 하는 움직임에 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 외에도 중국은 지난 9월  2060년을 목표로 탄소중립을 선언 했고, 일본도 지난 26일 2050년 까지 탄소 제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우리 나라가 탄소배출을 줄여 기후악당이란 오명을 씻겠다는 의지의 표명에 대해 환영할 만하다.  이것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정교한 계획과 적극적인 추진으로 소기의 성과를 일구워내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