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전기차 전쟁중

에너지이야기

세계는 지금... 전기차 전쟁중

energypark 2021. 6. 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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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전기차 전쟁 중

요즘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뜨겁죠.  블룸버그와 삼정 KPMG 등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신차 판매량은 2020~2030년 연평균 31%씩 늘어나 2030년 판매량이 3600만 대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나라의 전기차 산업 경쟁력은 어느 정도일까요.  세계 5위 정도라고 합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가 발표한 2020년 전기차 지수(EVI)를 보면 한국의 전기차 산업 경쟁력은 중국, 독일, 미국, 일본에 이어 5위였다고 합니다.

한편 회계업체 KPMG에 따르면 2020년 한국의 자율주행차, 인프라 도입 준비 지수는 7위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는 이미 일본을 제쳤고, 중국과 세계 1위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영역에서는 한국의 경쟁력이 최상위권이죠.  한국과 중국, 일본이 이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최근 한국의 점유율이 괄목할 만큼 도약한 것입니다.

2020년 1~11월 기준 한국의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34.7%로 중국(37.5%)에 이어 2위를 기록했는데,  2019년(16.0%)보다 두 배 이상으로 성장한 것입니다.

한편 일본으로 19.9%로 2019년(26.3%)보다 6.4% 포인트 떨어져 3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중국은 여러 업체가 물량 공세를 바탕으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의 배터리 업체는 CATL, BYD, AESC, CALB, 궈쉬안 등 5개 업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LG에너지 설루션, 삼성 SDI, SK이노베이션 등 3개 업체가 중국을 추격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일본은 파나소닉, PEVE 등 2개 업체가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자동차산업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과의 융합으로 산업 간 장벽을 허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같이 성장 속도가 빠른 전기차 산업 등에서 한국이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뒷받침돼야 할 것입니다.

특히 전기차 보급과 함께 확대되어야 하는 것은 전기차 인프라 구축을 위한 충전 시설입니다.

이에 우리 나라는 전기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전국 단위의 충전 인프라 구축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급속충전기는 매년 1,500~1,800기를 보급하고 완속충전기는 매년 12,000기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며,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의 충전 시설은 신규 아파트에 전기차 충전기를 반드시 설치하도록 하는 기준을 500세대 이상에서 300세대 이상으로 강화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세계의 전기차 시장은 총성 없이 뜨거운 전쟁 중입니다.

이에 여러모로 급변하는 시장의 변화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개선을 위한 기업의 노력, 기술혁신 그리고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 정책 등 강력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산업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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