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은 며칠간 장맛비가 잠시 멈추는 사이에 폭염이 다가왔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습도도 높아 불쾌지수가 높은 요즘이죠. 여러분 무더운 여름밤... 잠은 편히들 주무시는지요? 물론 장마가 지나고 찜통더위 8월의 본격적인 열대야는 아직 오지도 않았지만 벌써부터 밤에 쾌적하고 편안한 잠을 자기가 그리 싶지 않네요. 그렇다면 억지로 잠을 청하기보다는 이 무더운 한여름 밤을 멋지게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예전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밤, TV에서 소위 「납량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해서 재미있게 시청한 기억이 나네요. 「에드가 알렌 포우」나 「아가사 크리스티」의 스릴러 추리소설이라든가, 탐정소설, 혹은 귀신 나오는 「전설의 고향」 같은 으스스한 공포 영화 등을 보면서 무더운 여름밤을 즐기곤 했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