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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맞이 디자인 목업(Mock up) 전시회

가을은 무르익어 가고, 결실의 계절.... 오늘은 제가 평소 취미생활로 갈고닦은 디자인 몇 작품을 공개해 보이겠습니다. 모두 10작품인데, 제가 그간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로 작업한 작품들을 목업(Mock-up)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여기서 목업(Mock-up)란 일반적으로 실제품을 만들어 보기 전에 디자인 검토를 위해 실물과 비슷하게 시제품을 제작하는 작업의 과정과 결과물을 통칭합니다. 요즘에는 좁은 의미에서 주로 디자인을 일정한 양식에 맞게 입력하면 실제처럼 보이게 해주는 포토샵 파일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흔히 디자인과 학생이나 출판사 디자이너들이 이러한 파일들을 눈에 불을 켜고 찾아 모은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디자인 분야에서 목업은 매우 많이 사용되는 기법으로, 당장 인터넷으로 design..

사는 이야기 2023.10.17

사물 인터넷과 에너지가 만나는 세상은?

2054년, 미국워싱턴 D.C. 에 위치한 쇼핑몰에 한 남성이 들어서자마자 남성의 신상 정보와 심리 상태까지 모두 분석한 광고판이 고객을 먼저 알아보고 맞춤형 광고를 보여줍니다. 그의 신경 반응을 감지한 맥주 브랜드 광고판에서는 「맥주로 갈증을 푸세요~」라며 「한잔할 것」을 권하고, 카드회사 광고판은 「스트레스는 건강을 해친다」며 골치 아픈 건 잊고 떠나라고 조언합니다. 2002년 개봉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속 한 장면입니다. 약 20년 전 개봉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다가올 미래를 상상하게 해 줍니다. 시계 형태의 전화기로 통신하는 장면이 나오는가 하면 몸에 부착된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들이 서로 소통하고 모든 차량은 무인 시스템을 통해 작동합니다. 2015년 개봉한 영화 〈빅 히어로〉도..

에너지이야기 2023.10.06

추석! 행복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세요~

내일부터 무려 6일에 걸친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됩니다. 며칠 전 뉴스를 보니, 어느 온라인 전문조사 업체에 따르면 「이번 추석은 긴 연휴기간으로 인해 국민 2명 중 1명은 고향에 방문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더군요. 고향 방문 외에 또 다른 계획에 대해서는 「아무 계획 없다」,「집에서 게임 OTT, TV를 즐길 예정」, 「밀린 집안일」, 「국내외 여행」 등의 답변이 있었다고 합니다. 역시 이번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늘었지만, 경기불황과 물가상승 등의 원인으로 해외여행 등의 구체적인 계획보다는 집에서 머무르며 개인적인 휴식 시간을 가지려는 사람들도 꽤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하더군요.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님, 장인 장모님도 돌아가신 지 오래인지라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친척 방문을 제외..

사는 이야기 2023.09.27

가을이 부르는 노스텔지어!...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o)

오늘은 모처럼 추억의 영화이야기 한번 해볼까요. 로맨틱 감성을 자극하는 추억의 명화 「시네마 천국」입니다.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o)」은 이탈리아의 주세페 토르나토레(Giuseppe Tornatore)가 감독한 영화로 1988년 처음 발표 되었습니다. 1989년 칸영화제 심사위원특별대상, 일본비평가협회 선정 세계영화음악 베스트, 1990년 골든글러브 최우수 외국영화작품상,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영화작품상, 유럽영화제 남우주연상심사위원특별대상, 세자르영화제 외국영화상 수상 등 발표 당시 대부분의 국제영화상을 휩쓸었던 영화입니다. 영화가 세상의 전부인 시골 소년 토토, 낡고 작은 극장의 영사기사 알프레도. 두 사람의 나이를 초월한 우정을 그린 이탈리아 영화입니다. 두 사람의 영화에 대한 마력..

사는 이야기 2023.09.20

청렴 패러디 극장 17 : 우리 생애 최고의 청렴

정말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청렴패러디 극장! 요즘 여러모로 좀 바쁘다 보니 한 동안 뜸~했습니다^^ 여러분 아시다시피 제 블로그가 기후변화 에너지 환경 등 분야를 주로 다루다 보니 너무 딱딱하다는 지인들의 지적이 있어 가끔씩 재밋거리로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해서 한편씩 올리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상업적 용도가 아니고 원저작물의 의미를 훼손시키지 않으며, 원작을 떠올릴 수 있도록 영화를 소개하는 등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2.10.06 - [사는 이야기] - 청렴 패러디 전시회 청렴 패러디 전시회 청렴패러디 포스터 전시회 제 블로그가 기후변화 에너지 환경 등 분야를 주로 다루다 보니 내용이 너무 딱딱하다는 지인들의 지적이 있어 가끔씩 재밋거리로 영화 포스..

사는 이야기 2023.09.14

기후위기시대 불평등에 대하여

한낮에는 아직 무더운 날씨지만 9월의 문턱을 지나면서, 곧 우리에게 다가올 가을의 향기를 기다려 봅니다. 지나가는 여름날을 돌이켜 보건대, 우리는 참으로 많은 일들을 경험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죠. 그런데 기후문제로 눈을 돌려보면 올여름이야 말로 우리가 기후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음을 다시 한번 체감한 여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죽하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 시대의 종말을 선언하며, 「이제는 지구가 펄펄 끓는다(global boiling)」며 「지구 열대화 시대가 열렸다」고 했겠습니까! 실제로 세계기상기구(WMO)와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도 「올해의 여름 온도는 1..

에너지이야기 2023.09.08

푸바오... 사랑스런 스타 판다!

여러분 혹시 푸바오 아시나요? 2020년 7월 20일 우리나라 최초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판다입니다. 2014년 중국 주석 시진핑 방한후 우리나라 에버랜드로 들여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의 새끼입니다. 현재 용인 에버랜드에서 사육하는 동물들 중 태범, 무궁, 호랑이 오둥이 등 호랑이 남매들과 함께 가장 인기가 높은 동물이라고 합니다. 저도 너무도 귀여운 판다 푸바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조약에 따라 중국은 세계의 모든 판다를 자국 소유로 하고 해외에 대여하는 방식으로 수출하기 때문에 푸바오 또한 한국 출생이지만 아쉽게도 소유권은 중국 정부에 있으며, 성체가 되는 내년 3월 전후로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 합니다. 전 세계 1800마리 정도만 남은 멸종취약종 판다의 번식을 늘리기 ..

사는 이야기 2023.09.03

9월이 오면, 가을이 오면 ...

한낮에는 아직 햇볕이 뜨겁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요즘입니다. 내일이면 9월.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고 맞이하며 느끼는 첫 바람에 가을이 코앞에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고 싶습니다. 9월부터는 시간이 천천히 흘러갔으면 좋겠습니다. 무엇이든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을 가질수 있도록... 그리고 마음의 부담이 조금이라도 가벼워졌으면 좋겠습니다. 9월이면 한낮 햇살은 여전히 뜨겁지만 점점 부드러워지고 새벽 이슬이 꽃잎에 맺힌 진주가 되고, 나무들은 변신을 시작하겠죠. 나무의 첫 변신은 잎의 색상에서 부터 시작될 겁니다. 초록에서 노랑, 주황, 빨강으로 점차 변해갈 잎들은 앞으로 벌어질 가을의 황홀한 무도회를 예고합니다. 가을이 가까워질수록 나무들은 단풍잎을 흩뿌리기 시작할 겁니다..

사는 이야기 2023.08.31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한낮에는 아직도 여전히 무덥지만 여름도 이제는 조금씩 꼬리를 보이며 뒷걸음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급하게도 벌써부터 선선한 표정의 풍요로운 가을 얼굴을 기다리는 건 저 만의 바람일까요? ^^ 며칠전 지나가는 여름을 되돌아보듯 이리저리 책장을 뒤적거려 보았는데, 문득 한권의 책이 제 눈에 띄었습니다.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2012년 1월 초판 1쇄 발행되었는데, 저는 2016년 5월에 구입해서 읽은 것으로 적혀 있네요. 까마득히 잊고 있었는데... 7년 전에 읽었던 책이라니, 정말 세월 참 빠릅니다! 다시 한번 스캐닝 하듯 읽어 보았습니다. 저는 읽었던 책 다시한번 읽어 보는 걸 좋아하거든요. 감명받은 영화나 재미있는 TV프로그램 재방송 보듯이 말이죠^^ 다들 아시다시피 이 책의..

사는 이야기 2023.08.24

수소 에너지 바로 알기

기후위기시대를 살아가는 지구촌은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래를 이끌어갈 유력한 에너지로 「수소」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수소는 화석연료와 달리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으며, 석유보다 3배가량 효율이 높습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거의 무한한 양의 물을 이용해서 만들 수 있으며 사용 후에는 다시 물로 순환되기 때문에 고갈될 걱정도 없습니다. 수소는 연료, 산업용 기초소재, 식품, 의학, 반도체, 우주공학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물질입니다. 특히 수소와 대기 중 산소로부터 직접 전기를 생산해내는 연료전지는 기존 발전 방식에 비해 발전 효율이 높고 공해물질 배출이 없다는 점에서 주목받습니다. 연료전지는 자동차와 같은 작은 규모에서부터 발전..

에너지이야기 2023.08.17